Candy Smoothie
뜨개 오프라인 매장 투어
Candy smoothie
2025. 9. 12. 11:10
어쩌다 보니 친구와 디저트 투어 + 뜨개샵 투어를 가게 되었습니다.
(전자가 제 목표. 후자가 친구 목표.)
기질 + 부실한 체력으로 동선부터 짜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으로써 친구의 뜨개샵 투어 동선을 짜고 ❤를 받아서 뜨개인은 아니지만 블로깅해 봅니다.
고로, 각 매장이 취급하는 털실들에 대한 평은 없습니다.
1. 앵콜스 아카이브.
첫순위가 된 이유는 나머지 두 샵은 11시 오픈이지만 앵콜스는 10시 오픈이었기 때문입니다.
오픈직후에 도착해서인지 사람도 거의 없어 실을 마음껏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쎄비 하우스
일단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매장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람에 치이면 에너지가 고속방전되어 버리는 타입이라 친구가 실을 보는 사이 구석에 피해있고 싶었으나 구석조차 사람이 그득했습니다! T^T
사람수가 많으면 실하나 제대로 보기 어려운 배치라 실만 구매할 사람은 방문객이 줄때까지 당분간은 방문을 미루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3. 카페 메리노
여기는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털실 매장이라기 보다 털실이 있는 "카페"에 가까웠습니다.
털실을 보려면 앉아서 뜨개중인 사람의 바로 옆으로 계속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구조.
층고도 높고 탁 트여 있어 앉아서 뜨개질 하는 사람에겐 답답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