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bbons & Laces
2017. 1. 23. 16:59혹한을 뚫고 부자재 사러 동대문에 다녀왔더니
온몸이 너덜너덜합니다.
흰색과 검은색을 제외한 유색레이스들은
대부분 직접 염색해서 색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까다로운 건 다크 마젠타.
정확한 염료가 없어서 이색 저색 섞어서
만들어야만 해서 언제나 오차가.. T^T
그래도 정확한 색은 절대 안나와요.
심지어 코아사를 사러가도 수십개 중에
정확히 맞는 실이 없어요..
펄감 있는 레이스들은 붓으로
하나하나 그라데이션 넣어서 만듭니다.
느린 손으로 나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