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페어리, 푸치블라이스 , 새 카메라.
2017. 3. 6. 17:03
나노페어리.. 5cm 입니다.
가발을 만들려고 앉았더니 접착제가 오래되어
묽게 펴지지 않아 모헤어가 엉켜버려
허술하게 마무리 되었지만
일단 시간상 여기까지..
육일전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요만한 아이에 요정이라도 발에 뭔가 신기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습니다.
한쓰님 피리와의 비교샷. 5cm VS 6cm
파라박스 고양이 헤드..
좋은 기회가 있어 공구로 입수했습니다. *_*
처음 만져보는 헤드라 어떤 스타일이 어울릴지 딱 감이 오지 않은 상태..
그래도 메르헨 고양이를 목표로 그렸는데 이 슛돌이는 누구냐..OTL
역시 시간상 리페인팅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 푸치블라이스 옷 샘플링..
원래 얘 옷으로 뽑은 원단은 아니었는데 열떨결에 샘플링 완료..
길이와 폼을 약간만 크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Last..
12년동안 노인학대중이었던 카메라를 바꿨습니다.
저렇게 도장이 다 벗겨져서 재판매도 못할 듯..
그리하여 바디만 바꾼 뉴비.. 100D입니다.
..으음.. 작다며... 기대했는데
그냥 평범한 크기의 SLR.. 아니. 내 손 크기가 문제인가..
라이브뷰도 지원 안되던 카메라를 쓰다 오랫만에
새로운 바디를 잡았더니 마구 헤매고 있습니다.
익숙해질 때 까지는 계속 찍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모드로 들어갈 예정... 입니다만.
손가락에 다시 문제가 올까봐 당분간은 완급조절을
해가면서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손에 가장 부담이 가는 작업중 하나가 손바느질인데
작은 옷들의 완성도를 높이려먼 보이지 않는 부분에
은근하게 손바느질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면 느긋하게 열심히 일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