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커스텀하고 싶은 욕구가 가득찼던 어느날 
커스텀하기 쉬워 보이는 녀석들을 고민하다 찾아낸 
팝마트 푸키. 

숲속요정 시리즈중 플라워 페어리.
유니콘아이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목파츠 분리가 쉬운 아이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몸에 연결된 목파츠를 잘라내고 관절 바디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핀바이스와 연마봉을 이용 구멍을 내고 홈을 파 줍니다. 

남아 있는 오비츠11 노멀 바디가 있어서 그걸 사용할까 했는데 
머리 크기 때문에 큐포쉬 바디가 더 잘 어울리네요. 

오비츠 바디와의 조합했을 때.
사진보다는 실물쪽이 좀 더 헤드가 작은 느낌이 강합니다. 

큐포쉬 바디. 
이쪽이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커스텀에 대한 욕구는 아직 남아 있어 새로운 아이를
만들고 싶어 손이 드릉거리긴 합니다만 
이보다 큰 일을 벌리려면 공구가 필요하고
어느새 다음 행사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일단 
야망은 일시정지입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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