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만들어마신 차 사진을 찍는 게 그나마 낙인 요즘..
원래 인공향에 까탈스러운데다 확고향 취향을 가진 혀때문에
어지간한 음료는 다 만들수 있습니다.
 
 (뭐.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긴 합니다만,
이건 숙련도와 상관없이 있는 거라..)

별다방 자몽 허니 블랙 티를 마셔보고
마음에 들어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동네에 자몽청 파는 곳이 없어서 
자몽 하나 사다가 과육과 과즙 짜고
설탕과 꿀 약간과 버무려서 병에다 넣어두고. 

이게 80ml인지 100ml짜리인지 까먹은 병인데
한개로 이만큼의 과육과 쥬스가 나옵니다. 
- 자몽 손질의 핵심은 잘들고 좋은 과도를 사용하는 것에 있습니다. 
제 추천은 독일산 톱니 과도. 자몽과 오렌지에 최곱니다. -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서 3~4일 이내에 다 먹어치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쌈 CTC로 베이스 티를 만들고 얼음 잔뜩 넣은 컵에
자몽절임을 넣으면 간단히 완성.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맛있습니다.  *_*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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