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시샵에 대한 잡담
2021. 11. 11. 17:15
관련성 적은 태그까지 덕지덕지인 샵들이 워낙 많아서
여기가 알리익스프레스인지 이베이인지 검색해도 원하는 아이템을 찾으려면
지금처럼 삽질을 많이 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메인페이지를 사람이 일일히 골라서 선택해 노출시키는 현시점에는 불가능한 노동집약적
작업을 했었던 누가봐도 핸드메이드 마켓일 때부터 엣시를 사용해 왔습니다.
동아시아 다수의 국가에서 엣시 페이먼트가 지원이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장기간 샵을 운영해 온 셀러로서 양가감정이랄까 복잡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나 판데믹 상황에서 배송지연이 발생하면서
-악의 축: 스페인 우체국. 왜 우편물이 어디있는 지 모르면서 분실도 아니라고 빡빡 우기니?
엣시가 아무리 제 편을 들어줘봤자 실질적으로는 저를 전혀 보호해 줄 방법이 전혀 없다는 걸 처절히 겪었기 때문에
(현재 인형들을 재 리스트 하는 걸 미루고 있는 이유입니다.)
엣시 페이먼트가 도입된다면 꼭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중일 모두 엣시 페이먼트가 지원되지 않는 걸 보니
빠른 시일 내 한국에 도입될 것 같지 않아요. 일해라. 엣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