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불안정

2023. 3. 26. 11:48

 

최근 인터넷이 불안정하긴 한데 주말이 되면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보통은 딴짓 하면서 인터넷이 잡히길 기다리는 데 이번 주말엔 픽스퀘어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BOOTH 업데이트가 시급한 상황.

 일단 데더링으로라도 리스팅을 하려 하니.

 IOS15 부터 통신사 차원에서 테더링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는 비극이.. 
 그래서 케이블을 통한 핫스팟이 안됩니다. 
 아니. 통화할일 없는 내가 왜 비싼 요금제 유지를 하는데!


 일단 아이폰과 아이패드 페어링은 풀어놨길래 아이패드를 붙잡고 고난의 업데이트 시작. 

(셀룰러 버젼 팔겠다고 이것도 묶어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클라우드가 안되면 PC에 있는 이미지를 옮기기 힘든데 사진은 또 옛날 것 밖에 없냐. 
펜슬로는 홀드앤 릴리즈 안되서 한참 고생하다가 아! 참, 나 블루투스 마우스 있었지! 를 30분만에 떠올림..OTL
 부스를 10시 오픈해야 하는데 시간은 59분.. 사진이.. 인데 일단 열고 보자. 
 등등의 시련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의 일..


 그런데 아이패드로 핫스팟 잡다 보니 기기 페어링을 안해도 호환성 최대화된 아이폰이면 그냥 와이파이로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무선 랜카드를 사왔습니다.

 아주 옛날 옛적에 블루투스 동글을 샀던 적이 있는데 얼마나 옛날인지 윈도우7에서 플러그앤플레이가 지원안되서 결국 쓸모 없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행히 윈도우10에선 드라이버 안깔아도 바로 제 할일을 합니다.


 오오오오! 

 이렇게 우회해서 테더링 성공.

 그리고 오늘.

 인터넷 불량에 바로 데더링으로 연결은 했는데 어쨌든 정신이 없어서

 동아리 컷에 뭄품 목록 이미지 잘못 올려놓은 것도 한참만에 발견했습니다. 
 하아아아! 

 일단 인터넷 불안정 상황에 가장 빠르고 편하게 대처가 된 것 같아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건 아님.) 랜카드에 만족합니다. 
 어떤 일이든 결심을 하는게 가장 피곤해요. 
 

 데더링 속도는 당연히 느립니다. 

 이런 느낌... (실제 저 시대엔 훠얼씬 더 느렸지만!)
 하지만 제가 테더링을 쓰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간내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일단 인터넷 연결되기만 됩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휴이온은 모바일 기기 지원하는데 거기 스타일러스펜에는 버튼 있지. 홀드앤 릴리즈.. 하다가
 C to C케이블도 없거니와 아. 라이트닝 단자니까 에어는 안되겠다.. 라고 바로 납득을.
 이러니 사람들이 모두 C타입 아이폰을 기다리는 걸까...  (아님.)

P.S 휴이온은 IOS에서 구동 안된다고 합니다... 아.. 그냥 포터블이 아니구나.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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