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타블릿 잡담..
2023. 4. 3. 14:00
일단. 아직까지 휴이온이 문제 없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어른의 사정으로 추정되는 떨이 느낌 + 초기불량 QC가 좋은 브랜드는 아닌 것 같아서 커면서 살짝 두근두근 합니다..
그리고! 액정타블릿은 좀 큰 걸 사는 게 좋구나를 실감했습니다.
기존 인튜어스 프로(즉, 판타블릿)는 크면 팔만 휘젓느라 아프고 그보다 기기의 정확도가 더 중요한 느낌이었는데 ,
액정 타블릿은 눈과 동기화 되기 때문인지 작은 메뉴에서 정확한 포인트를 찍으려고 손가락을 쪼끔씩 움직이는 과정이 생각보다 피곤합니다.
(아이패드 버젼 클튜.. 는 나름 구독자에게 보람 있으라고 UI정렬 되어 있었나 봅니다. )
기본 모니터 해상도를 조절해서 아이콘 사이즈를 키운다거나 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렇게까지 높은 빈도로 쓸거였음 그냥 한사이즈 큰 액타를 질렀을 테니 그냥 넘어갑니다.
뭐 이것도 익숙해지면 감으로 찍겠죠.
모니터사이즈보다 몇배나 작은 판타도 익숙해지면 자동 뇌내 보정이 되니까 인간의 잠재력을 믿기로 하겠습니다.
(그보다는 그냥 귀찮...;;)
P.S. 터치 기능이 없어서 아이패드와 달리 드로잉 장갑이 크게 쓸모 있는 건 아닌 데 그냥 있어보이려고 끼고 찍었습니다.
P.S 2 어차피 단축키 사용자라서 인튜어스도 터치기능 죽이고 썼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드로잉 효율에서 펜 잡았다 놨다 해야 하는 제스처 보다 단축키에 익숙해면 터치 없는 쪽이 훨씬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