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돌 커스터마이즈 페이스의 문제점.
타원형 안구밖에 끼울 수 없다. 를 극복하기 위해서 커스텀을 하려 합니다. 

옛날에 사두었던 저렴한 핸드 드릴을 꺼냅니다. 
개안도 아니고저 타원형 안구벽(?)만 갈아줄 예정이기 때문에 이녀석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갈갈갈... 

 

 이 아니라 어째 플라스틱을 마찰열로 녹여서 미는 느낌이.. 
 뭐, 괜찮습니다. 가끔 칼로 정리해주면 아주 잘 뚤립니다. 

 그리하여 완성(?)된  키즈 바디 아이. 

넨도로이드돌 시리즈가 다리 모양이 별로긴 한데.. 이 바디는 그게 너무 심합니다.  
고관절을 옆으로 뺄거면 왜 골반 너비를 저렇게나 넙데데하게 잡았는지 모르겠어요. 
옷을 입히니 단점만 너무 도드라집니다. (본인이 저 체형이라 어떻게도 커버가 안됨을 너무 잘 앎.)
넨도로이드가 어차피 스탠드로 세우면 되니까를 베이스로 가는 라인이라 미적으로도 기능적으로로 무의미하고. 

 

YMY 바디는... 따로 목부분 커스텀 안하면 이런 비극이.. 으음.. 
의외로 비율은 극악은 아닌데 목부분에 따로 호환용 파츠가 필요합니다.  

 

원하는 체형이 아예 다르긴 하지만 첫사진의 이모모돌 바디 귀여워요.
색차가 없는 건 아닌데 크진 않고 데포르메도 잘 되어있고 넨도로이드와 호환 파츠가 디폴로 따라와서 따로 커스텀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럭저럭 커스텀을 마쳤으니 다음 행사에서 적당한 안구가 있다면 하나 집어와야 겠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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