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땡글빵글매장에서 캔디스무디 오리지널 프린트의 5cm 솜인형 의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땡글빵글 판매용 드레스에는 핀으로 꽂아 착용하는 리본이 들어갑니다. 


리본 마감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열절단기를 질렀습니다.  
단순한 구조지만 (usb라 v 수 낮으면 저항이 약해 잘릴 정도의 온도가 안 나옴) 저렴하기에 납득. 

 

 

캔들라이터 밖에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라이터 마감은 섬세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리본끝이 두껍게 녹아 붙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나름 깔끔하게 자르기 쉽습니다. 

대신 한번에 성공하지 않으면 리본을 버려야 한다는 압박감은 좀 있습니다. 

 


DFT 열전사지로 리본 끝에 포인트를 넣어주었습니다. 
1cm 미만의 작은 일러스트를 소량 제작할 수 있다니!!! 세상의 발전이여! 

 

 

최근에는 태블릿을 쓸 일이 많이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해서 입력기기(HCI)로써의 태블릿에 대해 잠깐 수다를 떨어보자면, (즉, 소형 컴퓨터로써의 태블릿이 아니라 그림 그리는 도구로써의 태블릿)

 판태블릿만 지급해 준다. 큰 액정태블릿을 구하기 어렵다. 같은 판태블릿에 익숙해져야만 할 이유가 있다면 판태블릿부터 다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판태블릿 쓰다가 액정태블릿으로 적응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만일 판타→액타 적응이 어렵다면 주로 펜 위치 오차때문인데 이건 기기 드라이버가 얼마나 보정해 주는가 하는 문제라 아이패드나 신티크 사면 해결되거든요...  즉. 돈으로 해결할 문제입니다. 

 물론 인체의 신비란 익숙해지면 드라이버의 오차를 인간의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됩니다만 그러면 판타에 익숙해지는 것이나 액타에 익숙해지는 것이나 들어가는 노력이 거기서 거기가 되는 만큼 굳이 액타를...? 이 되게 되어버립니다. 


+ 전용이든 101키든 단축키용 키보드의 보조가 없다고 할 경우 액정태블릿은 메뉴를 편하게 쓰려면 생각보다 커야 하더라고요.

(물론 그래서 액정 태블릿에 보조키가 달려 나오는 것이겠지만 키보드 단축키에 이미 익숙해져 있어서  세팅하고 익숙해지는 게 새삼 귀찮... )

원래 액타는 눈이 편하면 팔목이 아프고 팔목이 편하면 목이 아픈 데 태블릿이 커진다면 팔을 크게 휘두르게 됨으로써 어깨에 부담이 더 가기 쉽습니다. 

 

 

뭐, 어쩌니 저쩌니 하더라고 보이는 것과 그리는 것이 일치된다! 라고 하는 건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증명되는 엄청난 매리트라는 건 확실하니 편한 기기를 쓰는 게 가장 좋지만요.

그저 판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이 생각만큼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얘기를 하면서 사라집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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