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출력..

파일에 문제가 없나 확인하고 원단 주문 후
 아이스 커피를 내려서 한잔 마시려는 순간 프린트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일반적인 DTP의 경우 원단용 잉크로 출력을 하고
 열 프레스기로 고정시키는 작업을 마치면 바로

 원단을 쓸 수 있습니다만, 

 제가 주문을 하는 업체의 경우 발색과 견뢰도

(빨았을 경우 색이 빠지지 않는 정도)를 위해 하루를

기계속에서 찐 다음 세탁하고 말리는 과정이 추가되어 

제가 받는데에 최소 3~4일이 걸린답니다. 

하지만 몇군데에서 디지털 프팅을 해본 결과

 출력 품질도 좋고 면 100%원단에서도 색이 진하고

 선명한게 훨씬 마음에 들더라고요.   

전화의 내용은 짙은 색상의 출력물은 대폭 원단의 경우

 세탁 과정에서 기계가 다르기 때문에 번질 수가 있어 

소폭원단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두 원단은 폭만 넓냐 보통이냐의 차이일 뿐 재질은 동일합니다.  ^ ^)

큰 원단 안에 여러장의 유SD패키지가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하는 작업을 전부 새로 해서 간신히 파일을 새로 넘겼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작업 했는데~~!! T^T) 

 주문해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원단을 받는데 

하루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T^T 

 더 퀄러티 있는 패키지를 위해서 라고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