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in 'Candy Smoothie'€ - 1212 posts

  1. 2021.01.05 신년벽두부터 문구 잡담...
  2. 2021.01.01 Happy New Year!!
  3. 2020.12.26 언어에 대한 잡담
  4. 2020.12.25 "Have a nice holiday"
  5. 2020.12.24 Happy Holiday!

 

 

일단은 다음 일정 준비에 대한 티저컷 한장. 
휴일과 겹치는 것도 있어서 조금 빨리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만..
일단 열심히 작업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등장하는 더보기 모드! 입니다.

 

더보기

( 주의 ) 뭐랄까..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적이고 본격적(?)인 이야기입니다. 

덕후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왜냐하면! 사기만 하고 전혀 정리를 안해놓고 쌓아두니까!)
 문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볼펜만년필 세트. 


무려 이십년도 더 전의 이야기지만 정작 본인이
주변에 절애를 전파했던 주제에 전 평범한
오타쿠로 남아 있었는데요. 
뼈속에서부터 슈퍼로봇 좋아하는 것도 그렇지만
대인관계 민감도 문제 같은 기질적 문제가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Anyway, 업보가 있는 고로 주변에 귀부인들도 있고 비엘도 권해주면 즐겨 봅니다. 
(랄까 만화라면 뭐든 OK지만)


그래서 지른 오늘의 로즈우드 만년필 볼펜세트!!
부드러운 사람들만 나오는 드라마라서 끝까지 챙겨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그것 때문인지 문구에 꽂힌 것인지 알 수 없어! 

펜케이스 왼편이 올파 칼날안전보관함인데 
커터 칼을 자주쓰는 편이라 아주 편합니다. 
닳은 칼날 튀지 않게 선대로 깨끗히 부러뜨리는 기술은 있지만 역시 버튼으로 똑깍!은 편합니다!!!!
+ 칼날 버리는 것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래쪽의 볼펜처럼 생긴 세라믹 칼은 날이 짧으니 택배박스에 써야지 하고 샀는데 
테이프가 잘 안잘려서 잉여잉여.. 

손 관절 지금보다 더 안좋아질까봐 정작 페이퍼크래프트를 안하지만
크롬커터는 디자인 나이프보다 관리(캡 잃어버릴까 신경 안써도 되니까.
약한 첨단 공포증 있습니다.)가 편해서 손닿는 곳에 두고 있습니다. 

풀테이프야 매니아고요.
박스 테잎등을 붙이기 전에 과하게 당기는 버릇이 있어서
늘 울어서 깨끗하게 봉하는 걸 잘 못하는 데
(그래도 열심히 포장했습니다.. T^T)

그런 저도 깨끗하게 붙일 수 있어서 풀테이프 소모량이 엄청납니다. 

원단 작업 때문에 책상 기본 펜들은 거의 프릭션으로 바꾼지 꽤 됐고.

새로 지른 템이라면 팔목보호대와 드로잉 장갑이랄까.
클립스튜디오 터치 동작 때 편할 까 싶어서 다른 것 사는 김에 같이 사봤는 데 
터치를 막아주지는 못한다는 것 같으니 그냥 스케치할 때 종이 까는 대신 쓸 것 같습니다. 
뭐, 제스쳐가 편하긴 하지만 보조키보드로 단축키가 가장 효율적이니까요. 



그리고 만년필 세트 사진!!

역시 캐논!!!
빨간색을 저렇게 이쁘게 찍다니!!!
예상했지만 사진빨 정말 끝내줍니다.
(+ 형광등 아래에선 저렇게 예쁜 빨강이 아닙니다.)
드라마내에서도 양품 골라오고 콤파운드질은 좀 했겠지만
필터빨 정도고 도색까지는 안한 것 같을 정도로 사진빨 좋습니다. 

실제 퀄러티는 국내 판매 가격인 펜당 5000원 정도의 퀄러티?
그정도로 보입니다. 금속에 얼룩도 있고 나무재질이라 어쩔수 없이 흠도 많고요.
그래도 예상보다는 멀쩡한 상태로 왔습니다. 
나무는 완벽한 상태로 와도 쓰면 어차피 찍힘을 피할 수 없는 소재니까요. 
(그때문은 아니지만 파이로트 레그노 샤프도 정작 안뜯고 있구나..)

만년필은 잉크막힘 때문에 카트리지 넣어둘 생각이 없어서 필기감은 모르겠습니다. 
저 케이스까지 있는 상태가 마음에 들어 알리에서 2만6천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일단 사진빨은 만족합니다. 
 볼펜은 쓸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볼끝에 캡이 붙어 있으므로 당분간은 이상태로.

케이스를 보면 로즈 우드자체의 색도 있지만 약간 도색도 들어간 것 같긴 한데 
붉은색은 가장 먼저 산화되는 색이라 어디 봉투 같은 데 넣어서 보관해둬야 겠습니다. 


여기서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려면 
세계는 넓고 덕은 많아 순접 바른 후 사포+콤파운드질이라는 무시무시한 방법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단순 노동은 회피.. 하겠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

Happy New Year!!

2021. 1. 1. 00:00

 한 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Posted by Candy smoothie      
,

언어에 대한 잡담

2020. 12. 26. 18:11

이미지는 버터쿠키가 아닌 향신료가 들어간 진저브레드가 먹고 싶어져 결국 믹스로 구워본 생강빵.
오븐이 없어서 모양은 저렇지만 원하는 풍미가 나와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잡담. 
아래의 더보기를 누르면 평소보다 긴 잡담이 나옵니다.  

더보기

 일단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한국어는 (비교적) 절대적 존댓말을 쓰고 일본어는 (비교적) 상대적 존댓말을 사용 합니다. 
 한국어에서는 자신의 집단과 외부 집단 상관없이 대화 상대의 연령과 직급에 따라 반말 존댓말이 나뉘지만 일본어에서는 외부 집단에게는 비교적 존댓말이 더 높은 기준으로 사용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반말을 사용해도 되는 위치의 상대가 자신의 무리에 속해 있지 않다면 반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줄게 됩니다. 
 
이게 일본 연예인에 있어 프라이빗한 말투! 라는 오덕 요소와 이어지기도 합니다.
무리의 내부인이 되었어! 라는 감각과 어느정도 이어져 있으니까요. 

 

 전 낯가림이 심하달까 지나치게 예민하기 때문에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은 편인데 그래서 깨닫게 된 사실입니다.

 평소 반말을 쓰는 사람이 한 손안에 꼽히는 것 같아요.

 그야 오랜만에 동창이라도 만나면 당연히 반말을 쓰겠지만 그런 불특정 이벤트를 빼고 계산하자면 반말을 할 정도로 가까운 사람이 별로 없어! 문어가 아니라 구어에서도 ! 
 특히 올해처럼 사람 만나는 게 어려운 해는 더더욱.

 의도치 않은 존댓말 캐가 되어 있었.. 

 이상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빙자 평소보다 조금 들떠 있는 김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올해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능한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하는 말을 줄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려 노력한다.. 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까지만 생각하고 모레에 대해선 자신의 뜻이 아니니 놓아 주기. 
 
뭔가 감상적인 송년 인사 같은 거라도 하고 싶었은데 머릿속의 말이 여기에서 끝나 더이상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으므로 애매한 마무리와 함께 사라지겠습니다.

다음엔 새해 인사를 올릴께요~

Posted by Candy smoothie      
,

"Have a nice holiday"

2020. 12. 25. 18:22

오늘이 가기전에 올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서 올리는
 요즘 펭귄들의 근황입니다.  
 보면서 뿌듯하긴 한데 산만하다 산만해! 

Posted by Candy smoothie      
,

Happy Holiday!

2020. 12. 24. 21:15

Posted by Candy smooth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