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이프 - 뉴 티팟.
2023. 8. 26. 12:50
깨먹는 주간(손의 감각이 무뎌지고 집중력도 떨어져 멍하니 있다 뭔가를 쳐서 보면 그릇이 깨져 있는 주간.)이 와서 잘쓰던 유리 티팟을 깨먹었기 때문에 새 티팟을 질렀습니다.
커피쪽에서 봤던 클레버 드리퍼 스타일입니다.
-클레버도 원리상 과연 커피메이커와 차이가? 그렇다면 아예 전부를 기계가 해주는 편이? 라는 사람의 노력을 더했으니 보상심리라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다는 딜레마로 자주 볼 수 없는 드리퍼지만. + 최근 커피 드리퍼는 솜씨 없는 사람도 편하게 마시게 물줄기 안돌려도 시간만 지키면 균일한 맛을 내는 쪽으로 연구를 하고 있긴 합니다. -
장점이 뭔가 하면 우리는 시간 조절이 쉽습니다.
1~2분정도 기다려 버튼으로 아래로 내리면 스트레이너로 걸러서 표일배로 옮기고~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따라 마시면 됨.
과연 연수라 어떨 때는 초단위로 우려야 하는 동양의 물을 사용하는 포트~!
공간을 이분할 해서 쓰기 때문에 원하는 용량 *2 사이즈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여러번 우리는 중국차용으로 적당한 느낌이지만 귀찮으니 일단 한잔 다 우려놓고 마시려고 500ml짜리를 구매했습니다.
영국식으로 스콘 데워놓고 한 포트 우려 먹자면 좀 큰 포트가 필요하겠습니다.
-.. 요즘 언어 와해가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의식의 흐름화가 너무 심해져 내가쓴 글도 읽다보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쓰읍. -
+ 묽지 않은 아이스 드립커피... 를 찾다 그냥 셀프로 내리거나 너무 피곤하면 스벅 오늘의 커피 아이스로 정착.
콜드브류계의 산화된 흙맛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냉장고에 넣고 나눠 마시려 트렌타로 얼음없이 사봤는데..
이런 느낌적인 느낌...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