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서울 프로젝트돌에 참가합니다.
2026. 4. 26. 20:27⠀⠀
5월2일 DDP에서 열리는 제39회 서울 프로젝트돌에 참가합니다.

부스위치는 [ E-17 ] 입니다.

오비츠11&넨도돌 + 코코리앙&쿠무쿠쿠 + 5cm 솜인형용 프린트 드레스들을 가지고 갑니다.
6월 6일 솜프리마켓 참가 예정이라 이번에는 오비츠11 코코쿠무 드레스 위주로 가져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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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패킷 잡담
2026. 4. 22. 17:03
드디어 첫 케이패킷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케이패킷에 관심 있으셨던 인형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잠시 관련 잡담을 하려 합니다.
긴 글이지만 읽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접은글 로 ↓
국제우정연합에서 소형포장물 취급을 완료하면서 2026년부터 국제 소형포장물의 등기서비스가 없어지게 되었죠.
(따로 협약을 맺은 일부 국가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미국과 일본 중국 호주등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그 결과 500g이하의 작은 물건들의 배송료가 1.5~1.9배 정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작년 일정기간 일반 창구에서 계약 없이도 케이패킷 접수를 시행했던 것도 소형포장물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을지 시험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진실은 알 수 없음입니다.
등기가 아닌 소형포장물의 접수는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국제소형포장물의 이용 빈도 자체가 많지 않은 지 왜 접수불가인지 물어보자 창구에서도 왜 안되냐며 혼란스러워하면서 총괄국에 문의하는 걸 보았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2026 상반기 현시점, 소형포장물 등기가 없어진 대신 케이패킷의 계약조건이 완화되어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계약할 수 있는 우체국이 늘었습니다.
•‣ 늘었다고 모호하게 말한 이유는 일단 케이패킷자체가 기본이 BtoC가 아닌 BtoB 서비스 즉, 소상공인 대상 물류사업 서비스여서 담당자가 아닌 일반 우편 창구에서는 잘 모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계약한 바로 그 우체국에서만 발송이 가능한데 이것도 일종의 영업이라 그런지 담당지역 방침에 따라 계약조건이 미묘하게 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래의 경험담은 현시점, 제가 계약한 우체국 기준이 되겠습니다.
•‣ 케이패킷 계약을 위해서는 케이패킷을 취급하는 우체국 (보통 소포실이 따로 있는 총괄국, 우편집중국 이런곳에서만 가능합니다.)을 따로 찾아가야 합니다.
우편 고객센터에 전화해 무수한 대기를 뚫고 현재 사는 지역에서 케이패킷 발송이 가능한 우체국의 소포실(혹은 소포·국제우편계약 담당자) 전화번호를 안내받았습니다.
그리고 소포실에 전화를 거니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담당자는 물론 인터넷으로 검색해 알아낸 소포실 전화번호 5개가 모두 통화 중입니다.
결국 케이패킷 가입 요건 확인은 다음날 할 수 있었어요.
•‣ 해당 우체국에서 케이패킷 가입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시간나는 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계약을 하러 방문합니다.
케이패킷의 특성상 담당자 이외의 직원은 업무 대행이 어려우므로 미리 약속을 잡고 가는 걸 매우 권장합니다.
계약 시 아예 결제에 사용될 카드를 등록해 놓고 물건을 접수할 때마다 사전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떨어지는 방식이니 미리 어떤 카드를 사용할 건지 결정하고 가져가도록 합니다.
아마 이때, 50 통이었던가 하는 기준 물량을 넘어야만 집배원 방문 접수가 가능하고 저처럼 극소량 발송할 경우 직접 소포실을 방문해 접수해야만 한다는 안내도 받을 거예요.
이야기가 갑자기 튀지만 가끔 외국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handling fee 란 이런 상황에서 우체국에 갈 때 드는 교통비용까지 포함됩니다.
•‣ 며칠 후 케이패킷 가입 자격(?)이 통과되어 다시 방문합니다.
(거의 대출서류만큼 서명해야 하는) 제대로 된 계약서를 쓰고 나면 승인번호와 고객번호를 알려 주십니다.
번호들은 나왔어도 승인까지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습니다.
•‣ 기존에 우체국가입이 되어있었다면 우체국 회원정보를 수정해 계약고객 번호를 추가로 입력합니다.
하지만 시스템상 승인이 떨어질 때까지 아직은 회원정보가 없다며 계약고객 페이지에서 로그인할 수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좀 혼동이 있어서 문의를 했는데, 케이패킷 부서는 아예 창구 우편과는 계통이 다른지 밤이라 이메일로 문의하니 담당부서에 협조 요청해 답변을 받느라 시간이 걸렸으니 다음부터는 전화로 문의해 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고객센터에서 담당부서 전화번호를 따로 알려 줄 것 같습니다.
! 이 모든 과정에서 소요되는 날이 꽤 많으니 발송해야 할 물건이 있다면 미리 시간을 넉넉히 잡아두도록 하도록 합니다.
계약고객 페이지에서 로그인되나 테스트를 하면서 기다려 봅니다.
다행히 승인 자체는 며칠 걸리지 않습니다.
로그인이 된다면 이제부터 케이패킷 발송가능입니다.

+ BtoB를 상정해 나온 서비스라 시스템이 꽤 불친절합니다.
상대도 관련 업무 종사자임을 가정해서인지 우체국 키오스크처럼 직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설명서가 있긴 한 것 같은데 설명서를 찾는 과정도 별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그냥 모든 메뉴를 꼼꼼히 읽어보고 눌러보면서 에러 뜨나 안 뜨나 확인해 가면서 넘어가는 수밖에 없어요.
코로나 때 물류회사 시스템을 이용해 본 게 그나마 좀 덜 헤매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론. 소형포장물과 비교해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라던가 일본에서는 정말로 준등기와 비슷한 배송방법인지 등은 배송완료까지 기다려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캔디스무디 행사 일정
2026. 4. 13. 18:06
4月19日 pictSQUARE 'ドール気分。vol.1'
5월 2일 39회 프로젝트돌
6월 6일 솜프리마켓 12
7월 마켓더레인
올 상반기 행사 참가 일정은 이렇습니다.
마이크로 인형 아이들에게 앞치마 느낌으로 입히는 원피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단추가 들어갈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리본으로 묶는 타입으로.
핀셋등을 이용하여 리본을 만들면 조금 수월합니다.

페어리 솜덩이 사이즈도 제작.
제 자작 오비츠11 헤드도 그런데 헤드 둘레가 가발에 비해 작아서 스타일이 참 안 나옵니다.
3~3.5인치 가발인데도 뭔가 아쉬워요.
작은 아이들은 파츠형 헤어가 더 모양내기 쉬운 것 같아요.
한 게 뭐가 있다고 행사가 다시 코앞이라 픽스퀘어 행사와 프젝돌에 가져갈 오비츠11과 코코리앙&쿠무쿠쿠 드레스 만들기에 전념해야겠습니다.
6cm 마이크로 구관(きゃろっと夢うさぎ)이나 페어리 솜덩이 사이즈 드레스는 주문제작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행사에는 가져가기 어려우니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따로 문의주세요. 💙💙💙
오늘도 먹은 것들 사진😉
2026. 3. 30. 19:02
타르트따땅 선데

럼레이즌+이스파한 아이스크림


플랫화이트. 한 마리의 코카투가 된 심정으로 커피를 마시며 크로와상을 뜯었습니다.
그리고 큰일이 일단락 되면 가자고 1년 전부터 약속했던 스테이크집.

드레싱이 호불호가 갈린다더니 고르곤졸라 안좋아하시면 피하십시오.

시저드레싱을 더 좋아하긴 하는 데 블루치즈 안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전 아이스버그샐러드를 썰었습니다.

딴소리로. 요즘 새우들 뭔가 물먹인듯 밍밍하고 부자연스럽게 탱탱한 식감만 나지 않나요?
부드럽고 달큰한 새우가 없어요!

서로 다른 걸 시켜서 나눠먹고 싶다고 하니 보기 좋게 필레미뇽과 서로인을 아예 함께 내줘서 좋았습니다.
키오스크 주문만 하다가 오랫만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했어요.
역시 극동만 이상한 외래어로 정착해 버렸지만 서비스=비용 발생입니다.

(비록 iso 3200에도 노출을 2 이상 보정해야 하는 전구 발명 이전을 체험하는 듯한 극악의 조도였지만)

주재료의 원물 맛이 강한걸 선호하는 한국인으로서 가니쉬들은 그래 너 서양음식이구나 싶었지만 아직은 김치가 필요 없는 걸 다행으로 여기며 삭삭 긁어먹었습니다.

디저트는 기술적으로나 모양으론 평범했으나 위에 나왔던 요리들을 먹은 다음 딱 후식으로 필요한 그 맛과 양을 제공하고 있어서 밸런스적으론 거의 완벽했습니다.

밥먹으러 나온 김에 거리를 걷다 보니 벌써 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해서 서둘러 봄꽃드레스들 제작중입니다.
미모사... 는 이미 철이 지난 듯도 싶고 한국의 대표 노란 봄꽃은 개니 리겠지만 일단 원단 뽑아놓은 것 중에서 만드느라 봄꽃에 함께 집어넣어 봅니다.

인터넷 우체국 사이트에서 제대로 공지도 없이 갑자기 국제 소형포장물 등기서비스가 중단되어 버려서 패닉에 좀 빠졌었지만 (심지어 관련 글도 일본사이트들에서 찾았습니다!) 어떻게 국제배송료를 1000엔 가까이 올려야만 하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국제소형포장물 이용자가 적어도 공지 좀 제대로 해줘요!

최근 후더닛 드라마 장르의 팬덤이 안정적이라 여겨졌는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영상화가 종종 되고 있습니다.
이제야 세븐 다이얼스를 봤는 데 아가사 크리스티의 최약점을 최대화시킨 드라마였습니다.
영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배경과 인물이 엄격하게 한정되어 있을 때에만 빛을 발한다고요.
결국 사용하는 언어만으로도 출신 계급안에 같히게 되는 사회적 클로즈드 서클의 소우주가 영국식 드라마의 본질인데 말이죠.
+ 일본에서 각색되었던 크리스티 드라마들이 이런걸 잘합니다. + 로컬라이징을 충실하게 하는 것만으로 각색의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생각하는 지, 기존에 이미 다 우려먹은 캐해를 바꿔야만 한다는 압박이 없어서인지 인물의 원작재현은 일본쪽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아니면 예산이 많지 않아서 한정된 로케지와 출연진과 촬영 시간 안에 정교하게 파고들 수 밖에 없는 데 이게 영국드라마와 잘 맞는 것이라던가요.
70년대 후루하타판 긴다이치 시리즈를 약간 봤는 데 극 중 서비스씬을 적절하게 끼워넣는게 전혀 어렵지 않은 줄거리임에도 생뚱맞은 시점에 자꾸 집어넣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막장 각색을 보아, 그냥 각색 능력을 오로지 현지 로컬라이징에만 다 가져다 쓸 때에 오히려 무의미한 사족이 떨어져나가 주는 인간의 특성인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