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썸네일용으로 그럴듯한 사진부터 한장 올립니다.

 

드레스 제작시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작업이 상체와 스커트를 연결하는 작업인데요

1/12 옷들은 주름이 어색하게 잡히기 쉬워서 가능한 좁게 많이 잡아 주는 걸 좋아합니다.

(일단 원단 자체도 얇아야 하지만요.)

제 작업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주름 하나하나 마다 일일이 시침핀을 꽂아서 고정을 시켜줍니다.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핀이 재봉틀 바늘에 부딛히거나 노루발에 찝혀  0.4mmΦ  비싼 패치워크 핀을 일년에 반통 정도는 교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더 느슨하게 시침핀 작업을 했던 과거의 작업물 사진을 보시면 왜 현재의 작업방식이 되었는지 이해하실 거예요.  

(주름이 눌려서 더 불규칙해 보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분무기 작업을 하면 조금은 더 보기좋아질 것 같은데 좀 버럭할만했던 미니오븐 AS이슈로부터 정신차려보니 스케쥴들이 두다다 닥쳐오고 있어서 일단 미루기로 합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

포켓쿠마코 심플원피스

2022. 8. 26. 11:54

작업공간의 대대적인 정리에서 살아남은 푸키페 DIY원피스 샘플을 포켓쿠마코에게 입혀 보았습니다.
팔은 빼야 하지만 거의 수정 없이 입혀도 될 정도로 비율이 맞습니다. 
키트에서는 실패할 가능성을 줄이려 일부러 여유분을 많이주는 편이라 살짝 넉넉하게 수정해야겠지만요. 

DIY키트는 어디까지나 만드는 재미를 중심으로 초보자용으로 간단히 옷을 만들어 보는 목적이라
 퀄러티가 높지 않고 마감처리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실물을 보여드리지 않고 구매하시면 후회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당분간 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https://cscatalogc.tumblr.com/post/104481379250

 

DIY Dress for Pukifee and Lati Yellow - V

Kit Size for : Fairyland Pukifee, Lati yellow. Sewing levels : Easy  Printed on fabric. © Candy Smoothie

cscatalogc.tumblr.com

 

 

원피스 스타일도 거의 위화감 거의 없이 맞는 편.

옛날에 제작했던 키트 리스트가 궁금하시면 이렇습니다.

 

https://cscatalogc.tumblr.com/tagged/Pukifee

 

Pukifee

Posts on cscatalogc tagged as Pukifee

cscatalogc.tumblr.com

 

 

 

https://candysmoothie.tistory.com/953

 

DIY 드레스 키트에 안감 넣기

캔디스무디 심플드레스 키트를 구매하신 분들 중 보다 깔끔한 드레스를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반소매 드레스 키트에 안감을 넣는 방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xchi.net

 

 

Posted by Candy smoothie      
,

Visional Region

2022. 8. 25. 20:21

업데이트나 관리할 여력이 거의 없어서 자료를 올려둔 인형쪽 웹호스팅만 남기고 홈페이지를 정리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도메인만은 20년 이상 유지해왔기에 아쉬워서 텀블러쪽으로 포워딩이라도 하고 있었는데 관리툴이 바뀌면서 포워딩이 풀린 김에 고민하다가 일단 꾸준히 접속하고 있는 티스토리쪽으로 연결했습니다. 

 

https://xchi.net/

 

Candy smoothie

 

xchi.net

 

티스토리도 개인 도메인 연결을 지원해서 링크 주소가 https://xchi.net/m/1454 이렇게 지원이 되는 군요. 신기해라. 

 

혹시라도 카이를 기억하고 계신 분은 가볍게 인사라도 건네 주세요. 

 

Creation Date: 2000-06-24

Posted by Candy smoothie      
,

원단 작업중

2022. 8. 24. 19:00

 

일정 정리를 하다가 인형계 거대명절 할로윈을 슬슬 준비해야 싶어져서 원단 작업중입니다. 

원단 디자인을 할 때 캔디스무디 로고나 이니셜을 여기저기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캔디스무디 이름 자체가 가치를 가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일러스트에 집어넣을 때에는 의외로 자의식과잉 때문이 아니라 워터마크 느낌으로 넣고 있습니다.  

나름 고급스런 도용 방지라 (본인만) 생각을.... 

 

배송이 이렇게까지 늦게 올줄 몰라서 시간이 갑자기 촉박해진 느낌인데 포켓 쿠마코용 원단도 뽑아봐야 하고 
(판매용 드레스를 처음 만들 때는 시행착오가 좀 필요해서 언제 판매가 가능할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할로윈 드레스들에게 배송여유가 필요하다는 것도 까먹고 있었고.. 
뭐. 하나씩 만들다 보면 어떻게든 되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

포켓쿠마코는 인외(人外- 한자 확인해보다 알았는데 이거 일본어였구나..)라서 
맨발이라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잠깐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옷을 갖춰 입히려면 발만 맨발인 건 이상하겠다 싶어서 


(포켓 쿠마코가 도착하기 전까지 호환되지 않을까 10%정도 기대했던)
사진 찍을 때만 키키팝 신발을 쓰면 괜찮지 않을 까 생각하다
언제나 그렇듯 그분이 오십니다..

 


네. 없으면 만듭니다. 

사실 이럴 줄 알고 배송이 이렇게 늦게 오리라 생각도 못했었던
한달도 더 전에 점토부터 질러뒀습니다. 

검은색 점토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 마스킹부터. 

발위에 대충 점토를 두르고 

사진으로는 사포로 표면정리를 해준 것 처럼 보이지만 전분이 주재료인 플라스틱 (질감) 점토는 마르고나면 사포질이 거의 안됩니다. 

 

물칠만이 형태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 
사포질은 물칠하기 전 빨리 스며들라고 살짝 보조적으로만 해줍니다. 

목표는 처음부터 발 형태에 맞게 플랫 슈즈.
틈틈히 자립여부도 체크해 주면서 마감을 해줍니다. 
(라고는 하지만 원하지 않게 포켓페어리도 -가끔- 자립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사람에게 머리만 좀 큰 PVC 인형의 자립 정도야! )

 마지막으로 물칠해 문질러 매끈하게 만든 다음 착색방지용으로 코팅 스프레이 처리를 해주면 
포켓 쿠마코 신발 완성! 

앞코에 작은 리본 같은 걸 달아주면 귀여울 것 같습니다. 
Pocket Kumako puyoodo ポケクマ ポケットくまこ

Posted by Candy smooth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