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인형들과 배송료와 파르페
2025. 6. 12. 20:40
일단 귀염둥이들.
도토리 일러스트를 그리게 된 이유인 아몬드크림.
하지만 샘플을 뽑고 뽑고 뽑아도 마음에 안차서 이정도면 판매해도 되겠다 싶은 디자인이 나올 때까지 2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10cm 아이용 심플드레스 패턴을 수정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첫눈에 반한 묘설기쨩.
귀여운데 귀여운데.. 너무 하얘서 카메라로 찍기엔 노출과 화이트밸런스가 힘듭니다!!
폰으로 찍어야 하나. 노이즈 드글은 좋아하지 않는 데.
옷만들어줄만한 시간도 소재도 마땅치 않아 일단 급하게 리버레이스 대충 잘라 둘러주었습니다.
이 아이는 그냥 주름레이스를 레이어드 한 원피스가 예쁠 것 같은데 언제쯤 동대문 다녀오려나요.
(행사 끝나면 바로 절전모드 들어가는 체력에 부자재샵 이외의 층들은 토요일은 안하거나 빨리 닫는 경우가 많아서 따로 시간내서 다녀와야 합니다.)
위와 같은 이슈로 화이트밸런스가 영 안잡혀서 그레이카드를 질렀습니다.
그레이카드 사용법.. 은 무사히 익힐 수 있겠지.
등기 수수료가 또 올랐습니다.
이전 등기 수수료 인상때에도 올릴지 말지 매우 고민을 하다가 미뤘는 데 안전봉투 비용까지 많이 올라서 아무래도 500원 정도 배송료를 올려야 할 것 같아요. 😥
모두 칵테일 시리즈라 생각하시는 듯 하지만 ! 파르페 ! 시리즈인 퍼펙트 파르페 SP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색감인데 인기는 애매해서 늘 안타까웠는데 SP 시리즈로 만드니 프린트의 장점이 확 사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론 전혀 티가 안나지만 오로라 파츠들 패브릭 본드로 붙이고 메탈릭 실로 한번 더 고정해 주었습니다.
아직 뽑아둔 원단 재고는 좀 있어 이른 듯도 하지만 도토리 드레스랑 미모사 드레스들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요 디자인들 좀 갈무리해서 원단을 뽑을 예정입니다.
오비츠11 사이즈랑 아몬드 크림 사이즈도 뽑아보고 싶어서요.
이전에 보조 작업대 정리좀 해야 하는데.
자아 일해라!! 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