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s of Chocolate

2021. 2. 1. 21:38

원래부터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어쩌다 보니 초콜릿을 많이 많이 저장해 두자 모드가 되어서 이것 저것 질렀습니다..
 일하다 당떨어지면 하나씩 까먹어야죠.. 훗 *_*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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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 1. 21. 11:35

 파일명 업로드 순서 때문에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잡담입니다. 

(티스토리 사진 올릴 때 순서 정렬 좀 안되는 건가.)
일단 하겐다즈 네개로 곳간을 채웠습니다.
 하나는 이미 뱃속으로. 


최근 뭔가 문구를 지르고 싶어 병이 커지고 있는데
너무 무른 거 아닌가 싶어서 몇번을 내려놨던
블랙윙이 갑자기 가지고 싶어져서 이 동네에
파는 곳이 있었던 걸 떠올리고 사왔습니다. 

연필을 안쓴지 오래라 심연기 밖에 없어서 칼로 깎아봤습니다. 
확실히 합목이 아니라서 서걱서걱 잘려나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오소독스한 도라야키. 
오랫만에 강배전 커피랑 먹으니 그리운 맛이었습니다. 

 현실의 반영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미니어쳐 머그에 낚여서 산 플레이모빌.
 마침 선물받은 기프티콘이 있어서 뿌듯하게 사용했습니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보다는 
자신의 내구성이 더 걱정인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뭐어. 힘내자.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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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실패담

2021. 1. 10. 20:28

 개인적인 재미로 시도해 봤으나 결과물이
이건 아니야!!! (ノへ ̄、) 라서 구석에 
 처박아 뒀던 사진들을 부끄럽지만 올립니다. 

1. 개안 오비츠11 헤드..

이 사진 한장으로 왜 망했는지 모두 설명이... 

코렐라인같아!! 무서워!!!

위아래 폭을 줄이고 흰자위부분을 더 넓히면 
 조금 덜 무서질까 싶긴 하지만 처음부터
개안같은 건 조금도 염두에 두지 않고 마감했던
헤드라 내부 레진 두께가 5mm 이상.
가는 게 (염가)핸드툴을 써도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틀을 떠서 앞쪽만 복제해 아이홀을
만드는 게 빠르겠다 싶었습니다만..
그러면 도색문제가..
 

 



망했어요 그 2..

원단 프린트.. 참고용으로 이것 저것
조사를 하다 보면 인쇄가 발전하기 전까지는

직조시 원단 자체의 질감을 살리거나
자수 아니면 홀치기 염색이 주류로 
이세가타가미 처럼 프린트에 가까운
원단이 주류였던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로 (무슨 의미냐!!!)
기모노용 프린트를 뽑아 보았습니다만..
아니. 역시 남의 나라 옷.
어디까지가 들어가야만 사는 디테일이고
어디는 생략해도 되는 부분인지 전혀 
감이 안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망했습니다. 

이상 작년부터 묵혀뒀던
실패담들이었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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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Series

2021. 1. 6. 16:34

과일시리즈 프린트 드레스들만 모아보았습니다. 
사과, 오렌지, 체리, 딸기, 수박...
어두운 바탕에 점 패턴을 넣으니 번져서 거의 안보이네요.
저것도 꽤 사이즈 키운건데. 



(무슨 가이무도 아니고... 포도라도 추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OTL)



+

반완성 드레스들을 대충 모아본 사진입니다. 
당나귀가죽 드레스 그림들은 마음에 들게 나왔는데 프린트로 들어가면 별로 안 예뻐서 고민입니다.
 저게 세번째 테스트 프린트인데.. 흐음. T^T 
니벨룽의 노래처럼 자잘하게 섬세한 일러스트가 나으려나. 
아니면 아예 드레스 전체로 프린트를 입혀볼까나.. 
따로 4벌.. 인가. 당나귀가죽을 뺀다면 3벌. 
뭐. 재밌을 것 같긴 합니다. 원단이라 반짝이게 하긴 까다롭겠지만. 

일단. 스위츠 계열 작업부터! 한 이후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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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다음 일정 준비에 대한 티저컷 한장. 
휴일과 겹치는 것도 있어서 조금 빨리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만..
일단 열심히 작업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등장하는 더보기 모드! 입니다.

 

더보기

( 주의 ) 뭐랄까.. 
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적이고 본격적(?)인 이야기입니다. 

덕후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왜냐하면! 사기만 하고 전혀 정리를 안해놓고 쌓아두니까!)
 문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볼펜만년필 세트. 


무려 이십년도 더 전의 이야기지만 정작 본인이
주변에 절애를 전파했던 주제에 전 평범한
오타쿠로 남아 있었는데요. 
뼈속에서부터 슈퍼로봇 좋아하는 것도 그렇지만
대인관계 민감도 문제 같은 기질적 문제가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Anyway, 업보가 있는 고로 주변에 귀부인들도 있고 비엘도 권해주면 즐겨 봅니다. 
(랄까 만화라면 뭐든 OK지만)


그래서 지른 오늘의 로즈우드 만년필 볼펜세트!!
부드러운 사람들만 나오는 드라마라서 끝까지 챙겨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그것 때문인지 문구에 꽂힌 것인지 알 수 없어! 

펜케이스 왼편이 올파 칼날안전보관함인데 
커터 칼을 자주쓰는 편이라 아주 편합니다. 
닳은 칼날 튀지 않게 선대로 깨끗히 부러뜨리는 기술은 있지만 역시 버튼으로 똑깍!은 편합니다!!!!
+ 칼날 버리는 것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래쪽의 볼펜처럼 생긴 세라믹 칼은 날이 짧으니 택배박스에 써야지 하고 샀는데 
테이프가 잘 안잘려서 잉여잉여.. 

손 관절 지금보다 더 안좋아질까봐 정작 페이퍼크래프트를 안하지만
크롬커터는 디자인 나이프보다 관리(캡 잃어버릴까 신경 안써도 되니까.
약한 첨단 공포증 있습니다.)가 편해서 손닿는 곳에 두고 있습니다. 

풀테이프야 매니아고요.
박스 테잎등을 붙이기 전에 과하게 당기는 버릇이 있어서
늘 울어서 깨끗하게 봉하는 걸 잘 못하는 데
(그래도 열심히 포장했습니다.. T^T)

그런 저도 깨끗하게 붙일 수 있어서 풀테이프 소모량이 엄청납니다. 

원단 작업 때문에 책상 기본 펜들은 거의 프릭션으로 바꾼지 꽤 됐고.

새로 지른 템이라면 팔목보호대와 드로잉 장갑이랄까.
클립스튜디오 터치 동작 때 편할 까 싶어서 다른 것 사는 김에 같이 사봤는 데 
터치를 막아주지는 못한다는 것 같으니 그냥 스케치할 때 종이 까는 대신 쓸 것 같습니다. 
뭐, 제스쳐가 편하긴 하지만 보조키보드로 단축키가 가장 효율적이니까요. 



그리고 만년필 세트 사진!!

역시 캐논!!!
빨간색을 저렇게 이쁘게 찍다니!!!
예상했지만 사진빨 정말 끝내줍니다.
(+ 형광등 아래에선 저렇게 예쁜 빨강이 아닙니다.)
드라마내에서도 양품 골라오고 콤파운드질은 좀 했겠지만
필터빨 정도고 도색까지는 안한 것 같을 정도로 사진빨 좋습니다. 

실제 퀄러티는 국내 판매 가격인 펜당 5000원 정도의 퀄러티?
그정도로 보입니다. 금속에 얼룩도 있고 나무재질이라 어쩔수 없이 흠도 많고요.
그래도 예상보다는 멀쩡한 상태로 왔습니다. 
나무는 완벽한 상태로 와도 쓰면 어차피 찍힘을 피할 수 없는 소재니까요. 
(그때문은 아니지만 파이로트 레그노 샤프도 정작 안뜯고 있구나..)

만년필은 잉크막힘 때문에 카트리지 넣어둘 생각이 없어서 필기감은 모르겠습니다. 
저 케이스까지 있는 상태가 마음에 들어 알리에서 2만6천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일단 사진빨은 만족합니다. 
 볼펜은 쓸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볼끝에 캡이 붙어 있으므로 당분간은 이상태로.

케이스를 보면 로즈 우드자체의 색도 있지만 약간 도색도 들어간 것 같긴 한데 
붉은색은 가장 먼저 산화되는 색이라 어디 봉투 같은 데 넣어서 보관해둬야 겠습니다. 


여기서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려면 
세계는 넓고 덕은 많아 순접 바른 후 사포+콤파운드질이라는 무시무시한 방법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단순 노동은 회피.. 하겠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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