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gile

2022. 10. 30. 19:14

때때로 일상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 것인가를 잊고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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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파츠 드레스

2022. 10. 25. 00:42

 

처음엔 재미있는 핫픽스들을 찾아내서 한번 드레스에 써볼까 에서 시작했습니다. 
도착한 핫픽스들을 보니 존재감이 강한 건 좋은 데 드레스에 붙였을 때 유치해지지 않을까 와 생각보다 보관하는 데 걸리적거릴 것 같아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나서 할로윈 드레스 제작에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에 핫픽스들을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사태까지. 

(물론 제작이 끝나자 바로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생각은 이상한 곳으로 튀어서 핫픽스를 직접 만들수 없을까로. 
적당히 자잘하면서 디테일이 마음에 드는 메탈파츠들을 찾아 봅니다.


직접 열접착 처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런 작업을 위해 지른 핫픽스 어플리케이터를 꺼냅니다.
(사실 위 핫픽스들을 지른 게 이녀석을 좀 제대로 써보고 싶어서도 있었어요.) 

메탈파츠를 하나씩 붙여나갑니다. 

파츠들은 매우 얇아 조심하지 않으면 바로 찢어집니다. 
수정도 거의 불가능하고 여분 파츠가 별로 없어서 조심해야 했어요. 

이렇게 작업완료. 

아주 얇아서 원단의 흐름을 방해하지도 않고 실루엣 잡기도 좋아서 마음에 드는 데 세탁불가인 점과 긁히거나 하면 찢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단점. 
그나마 인형옷은 내구도가 중요하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작고 섬세할수록 사진빨은 잘 안받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서 비슷한 종류의 작업을 더 해보고 싶습니다.  💖💖💖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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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감열프린터

2022. 10. 22. 21:12

--- 구매 약 3달 후의 비극 보고..---

 

이렇게 소켓 안쪽의 부품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이것은 컴을 다루며 평생 처음 보는 내구성! 이것이 메이드인차이나인가.. 😰
열어봤자 부품 교체에 답이 안 나올 것이 뻔하니 이대로 어둠 속으로..
( 지금은 속도 올라가면서 거의 없어졌다는  2000년대 초반 있던 잠깐 주파수 공명 문제로 CD 산산조각 나는 현상도 목격하고 컴 관련으론 참 별 거다 봄)

 

 

 

과연 티스토리의 상태는 멀쩡하게 돌아온 것인가...
반신반의하면서.. 
이런 걸 질렀습니다. 
휴대용 감열프린터. 

그냥 갑자기 뜬금없이 가지고 싶었으나 딱히 핑계가 없던 중에 

국내, 국제 우편들이 사전접수로 바뀌면서 접수번호를 출력하는 데 A4용지한 장 다 쓰는 건 아깝다는 핑계가 떠오르면서!! 질렀습니다.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거나 여러 통이면 손으로 적으면 됨..;;)


한 가지 아쉬운 건.. 앱이.. 앱이.. 없는 것보다야 간신히 나은 수준..  (∩ ⌣̀_⌣́)..
좀 손보지 않으면 폰트사이즈 기본 1mm로 뽑혀서 돋보기로 봐야 하는..
어지간한 건 전부 이미지 파일 처리해서 뽑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포켓프린터용 감열지가 생각보다 비쌌는데 기본으로 들어 있는 테스트 감열지가 얼레벌레 감겨있어도 문제없이 출력되는  걸 보고 폭이 같은 무약관 포스용지를 사봤더니 호환 성공! 

저렴하고 친환경 제품 찾기도 쉽고.
라벨지(스티커용지)가 아닌 재미용 출력은 이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_*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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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퀘어 한국어 지원

2022. 10. 14. 23:11

12월 참가신청한 이벤트를 확인하려고 오랫만에 픽스퀘어에 들어가 봤더니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대충 훝어봤지만 단순 번역기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번역해서 올린것 같습니다. 

테스트 출전 점포에서 해본거라 실제 행사에서도 문제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채팅도 별 문제가 없는 듯. 
-아바타 의상은.. 마지막 픽스퀘어 행사가 작년 12월이라 크리스마스 버젼인데
이번에 신청한 행사도 12월이라 그대로 가는걸로.  
점포외관 이미지도 작년 크리스마스 점포 그대로 쓰면 되서 시즌 행사란 편하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준비중인 행사. 
10월엔 돌프리 선주문들 제작. 11월은 푸치페스(?) 준비.
12월은 올 하반기 주문제작. 
아마도 이런 일정이 될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행사 검색이 되나? 하고 '오비츠'이라고 치고 검색해보니 

당연하겠지만 한국어 행사자체가 워낙 적어서인지 검색되는 것 없음... 
인것 같은데 저  '한국어の言語データが未定義です'는 대체 뭔 소리인가. 

일본어로는 제대로 '該当のイベントは見つかりませんでした' 라고 뜨는 데
설마 한국어로 행사 검색이 안되는 건가! 
(인형이라고 쳤을 때 한 건 검색 되는 걸로 봐서 다행히 검색은 되는 듯.)


+ 궁금해져서 '누군가에게 부탁해보세요!' 를 눌러보니

라고 뜹니다. 으음. 뭔가 귀엽긴 한데 자신의 트윗으론 올리고 싶지 않은 문구군요. 


 마지막으로 아쉬운 건 한국어 이벤트엔 엣시나 부스같은 사이트가 없어
연결할만한 외부 통판사이트가 애매하다는 것.

더누보는 (아주 오래전) 망했고 윗치폼 정도가 만만하려나요.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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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바탕화면 변경

2022. 10. 11. 11:24

IOS 올려서 위젯이 없으면 일부러 열지 않고는 잠금화면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확인할 수 없어서
설정하는 김에 정말로 오랫만에 잠금 , 배경화면을 바꿨습니다. 
P.S 그림은 심도 인식이 잘 안되서 시계를 피해 저런 레이아웃으로.
(사람이나 동물로 설정하면 심도를 주게 할 수 있다는 것 같으나 아시다시피 아이폰에게 그런 옵션이 있을리가요.)

 


배경화면에서 일러스트가 저렇게 들어간 이유는

한 손으로 조작할 때 앱 쓰기 편하라고 안 쓰는 앱들은 가운데로 잘 쓰는 앱은 양끝으로,
 이렇게 빼곡하게 배치해 쓰기 때문입니다. 

앱 백그라운드 작업 싫어하고 (옛날 아이폰들 배터리에 적응한 결과.) 
권한 무조건 허용하는 것 싫어하는 성향상 자유도는 낮아지고 편의성은 증가한
이번 업데이트가 아직은 탐탁치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만, 뭐. 쓰다 보면 적응하겠지요.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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