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페어리에서 오비츠, 구관용, 사람 옷까지 .

  상대적 크기를 다루는 데 유리한 벡터의 특성 상 벡터로 프린트 드레스 패턴을 제작하면 1/24에서 1/1까지 아울러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기별로 잉크 출력과 후작업에 따라 생기는 DTP 특유의 색차이는 극복하지 못하였다.)

사람옷과 나노페어리 사이즈의 패턴의 크기 차이. 

 

아래의 아말시아 드레스 같은 경우 비트맵 일러스트로 만듭니다.

비트맵은 작은 사이즈로 줄이는 건 문제가 없는 데  큰 사이즈로 키우려 하면 흐릿해 지고 픽셀 깨짐으로 노이즈가 심해져서 지저분해보이기 쉽상이죠.

 

그러면 아래의 유SD사이즈 드레스는? 

베이스 일러스트를 처음부터 필요로 하는 그림이미지 보다 약간 크게 그려 둡니다. 

베이스 일러스트라 해도 너무 크게 그려두면 1/12 오비츠11 사이즈로 줄였을 때 디테일이 뭉개져서 지저분해 보이기 쉽기 때문에 1.5배, 2배 정도로만 그리는 편입니다. 

레이디 아말시아 드레스도 유SD 사이즈까지는 제작 가능하지만 드레스 대비 일러스트 크기를 유지한 채 MDD 드레스를 만든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일러스트 퀄러티의 저하를 감안해야만 할겁니다. 
(씨실과 날실 덕분에 종이만큼 화질저하가 한눈에 보이지는 않겠습니다만. )

 

 

 

 

 그리고 아래는 본문과 상관없는 아이스커피 한탄입니다.

 

 남이 내려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보통은 카페의 매우 비싼 머신으로 내린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들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 남이 내려준 드립커피를 마시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요 그다지 숙달되지 않은 직원이 바를 지키고 있어 -구식 스타일에 잘못된 습관 붙은 드립을 하는 내가 봐도 (´Д`;;) ! 하는 커피를 받는 일이 많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literally(문자 그대로-라고 하면 뭔가 덜 전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내가 내려도 그보다 나은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건 좀... 

 게다가 아이스 커피의 경우에는 우리의 혀는 낮은 온도에서는 향미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스 드립을 내리려면 따뜻한 커피에 비해 원두를 1.5배 사용하거나 좀 쓴맛이 나더라도 어느정도 향과 맛이 남을 수 있도록 한두단계 더 볶은 원두를 써야 합니다.

어지간히 힘있는 원두가 아니라면 중배전 드립은 그냥 산미만 남은 수분섭취용 카페인 물이 되어버리지만 시티급도 많이 볶았다는 요즘 유행에 그런 고민까지 해서 아이스 드립을 하는 가게는 별로 없죠. 
로스팅이 낮아 제대로 기름이 돌지 않는 원두를 아이스로 마시려면 그냥 에스프레소로 기름까지 뽑아 넣는 게 평범한 혀를 가진 우리들에겐 정답입니다.  그래서 아아인가! 

 

최근 줄줄히 실망하던 남이 내려준 드립 커피 중 그나마 만족스러웠던 푸가 커피. 
제 취향보다는 좀 묽지만 산미 이외의 다른 맛도 느껴지는 아이스드립!! + 스탠드바(??) 스타일 가게라서인지는 몰라도  어지간한 카페 아아 가격인 것이 만족했습니다. 

뭐, 들어가자면야 아이스커피 자체가 사도다! 에서부터 커피란 카페인 섭취용 포션!!! 이란 이야기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어차피 개인의 취향을 이길 수 없다! 로 마무리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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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roses to me

2023. 7. 16. 15:51

어쩌다보니 매우 일괄적(?)인 색감이 나와버린 사진들을 올립니다. 

버터크림케이크 (식물성 유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좋아합니다..
하지만 건강상 자제권고가 강하게 떨어져 거의 마지막 케이크란 느낌으로 질렀어요. 

엠마 우드하우스 장미.

보자마자 이름 때문에 뿜을 뻔 했습니다. 가격도 다른 장미들에 비해서 나가는 편이었고. 
하지만 파스텔톤의 꽃을 사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1분 정도 고민하고 그냥 사왔습니다. 

가배도의 코르타도와 말차 티라미스.

클래식한 분위기의 실내는 취향에서 어긋나지 않지만 묘하게 창고나 주차장 입구스러운 (좀 숨겨진 문 느낌이었다면 좋았을 걸..) 외관에서 ? 했습니다. 
발 젖는 걸 매우 싫어하는 사람의 폭우가 쏟아지는 날의 외출이어서 판단에 영향을 꽤 줬을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 별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신발이 하루에 한컬레씩 폭삭 젖고 있어서  신발 건조기가 있는 코인세탁방에 다녀와야 할 듯 합니다. 삼일 째 마르지 않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벡터네이터에서 카드 슈트♠♥♦♣  그리는 방법 포스타입 글 올릴 시간은 언제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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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벡터네이터 간단 강좌 vectornator 백터네이터


일단 첫 번째(?) 채널용 대표 이미지 만들기 과정을 정리해 올렸습니다. (유료 강좌입니다.)

비트맵과는 다른 벡터란 무엇인가! 벡터를 이용한 일러스트란 무엇인가!
.. 에 충실한 포스트가 목적이었는데 일단 잔말이 많습니다. 
뭔 말을 했다고 2000자를 넘어간단 말인가!  (강조가 너무 많다!)

지루하게 기능만 읊고 싶지 않아서 간단한 그림을 그리는 예제를 통해 수다 떨려했으나 벡터를 처음 접해 보는 사람을 위해 아주 기본 툴 설명을 안 할 수는 없겠다 싶어서 강좌 0을 추가했습니다.

벡터에 대해 전혀 모른다 하시는 분들은 꼭 0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https://vector.postype.com/

 

얼렁뚱땅 벡터네이터 강좌

vectornator 앱의 사용 방법을 저도 하나씩 건드리고 익히면서 만드는 강좌입니다. 벡터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 보신다는 전제하에 벡터네이터로 만든 간단한 이미지를 올리고 이 이미지를 어

vector.postype.com

 

그러면 주말 내내 원단 작업 해야 해서 이만 사라집니다. 

다음 벡터네이터 포스팅은 과연 언제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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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큰 마음 먹고 여유있게 자금을 뽑아 동대문에 다녀왔습니다.
금색과 은색의 SP드레스들 레이스+ 아래쪽 레이스들도 얇은 직조 레이스들이라 고가의 녀석들입니다. 

 

최고가는 저 모쿠바 골드레이스.
원래부터, 일본에서도, 비쌌는 데 그 사이에 더 비싸진 건지 1마에 7000원에서 몇백원 빠지는 가격이 됐습니다. 
레이디 아말시아(AKA유니콘) 드레스용 실버레이스는 재고가 한마정도 밖에 없어서 일단 사오기는 했는데 몇벌이나 나올지 좀 걱정입니다. 

 

그밖에 염색용 러셀레이스를 좀 사왔는 데 원래 롤 판매 하는 데라 소량판매는 비싸다고 말리는 중에 같은 레이스 잘 뒤지면 반값으로 파는 데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땀은 흐르고 무릎은 아프고 당은 떨어져서 그냥 주세요 하고 사왔습니다. 
부실한 체력의 한계여!  

습도가 높지도 않은 데 오랫만에 무릎이 쑤셔서 일찍 자야 할 것 같습니다. ಥ_ಥ


언제나 플랜 B를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인도에서 실버 트림레이스를 한마 시험삼아 사봤는 데 꽤 두께가 있어서 밑단용으로 쓸만 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모양은 정말 예쁜데 말이죠. 

 


제록스의 거의 마지막 가정용 레이저젯 라인 116W를 쓰고 있었는데 말이죠. 

(115W는 인쇄질만 따지면 정말 상업용 수준의 명기였습니다. 가격대비 말도 안되는 성능상 드럼 수명이 짧게 세팅되어 있었지만요.)

갑자기 에러가 뜨면서 모터소리가 나지 않아 좀 고민하다가 수리하려고 고생한다 해도 살리기 어려운 모델이다 싶어 빠른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레이저젯과 어느쪽을 살까 하다 오랫만에 잉크젯을 구매했는데 노즐 관리가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잉크젯을 산 김에 출력가능한 원단 용지나 사볼까.

그나저나 잉크량 적기로 소문난 모델. 카트리지가 정말 작네요. 

 

 

그리고 포스타입에  벡터네이터 강좌를 은근슬적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 기능은 있나? 하면서 하나하나 뒤져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어서 얼마나 자주 포스팅 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나 일단 시작은 했습니다.

일단 첫 강좌부터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시간이..

+ 말많은 사람 답게 벡터네이터의 기능을 하나씩 소개하기 보다 뭐 하나 그리다 벡터 전반에 대한 수다로 흘러가기 일수입니다. 
가볍게 그려보고 싶어요 라는 분 보다 벡터란 무엇인가! 대한 이해를 하고 싶다. 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https://vector.postype.com/

 

얼렁뚱땅 벡터네이터 강좌

vectornator 앱의 사용 방법을 저도 하나씩 건드리고 익히면서 만드는 강좌입니다. 벡터네이터로 만든 간단한 이미지를 올리고 이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었는가 를 설명하려 합니다. 기존 벡터툴에

vector.posty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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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월...

2023. 7. 4. 16:31

 

그렇습니다. 벌써 7월.. 입니다..

슬슬 이런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왔다는 것.
시간이 너무 빨라요!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시즌 드레스들은 좀 일찍 도착해 사진 찍을 여유까지 생각하면 좀 미리미리 작업해 둬야죠. 

이벤트가 다음 주일 때 예약받고 3개월 후 받아 다음 해에 놀기엔 너무 감질맛 나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래놓고 또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야 고민하다 제작 수량을 줄이겠죠..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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