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서울 프로젝트돌에 참가합니다.
2024. 4. 18. 17:21
캔디스무디가 4월 21일(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9회 서울 프로젝트돌 에 참가합니다.
부스 위치는 [ A - 05 ] 입니다.
오비츠11& 넨도로이드돌용 + 코코리앙&쿠무쿠쿠용 프린트 드레스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입구에서 가까운 부스입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
4월 21일 서울 프로젝트돌에 참가합니다.2024. 4. 18. 17:21
호모 파베르 - 도구 이야기2024. 4. 4. 14:09네. 전 도구를 좋아합니다. 전용 도구, 커스텀 도구 다 좋아합니다.
일마존에서 사면 배송료로 그냥 피케를 많이 사는 거랑 별 차이 없기에 포기했다 드디어 사본 대용량 올풀림방지액 헤무론.
사용 소감은 일단 지금 쓰는 보틀 다 쓰고 나서 쓸 거기에 없습니다. 성분을 보면 나일론과 알콜이니까 피케와 다를 건 없어보여요.
지금 쓰고 있는 쪽가위가 10년도 넘게 쓰다보니 날 맞물림이 너무 좁아져 있더라고요.
가위날이 둔해지는 것에 민감한 편인데요. 아무래도 사용하는 실의 95%가 코아사인 만큼(필요한 색이 없을 경우에만 일반 재봉사를 사용) 일반실보다 잘 안잘리는 경우가 있어서 + 그냥 성격상 실이 깔끔하게 잘리지 않을 때의 질겅하는 느낌이 오는 게 싫어서 입니다. 물론 종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공홈에도 올라와 있지 않았던 카나리 마이크로 가위 블랙의 존재를 절판 된 다음에 알았다는 분함에 빈즈컷을 검색해보니 일본에서 절판인듯? 해서 몇개 재워두려고 샀습니다. 실절단 기능이 없는 재봉틀 옆에 두고 쓰면 편합니다.
파팅라인 스크래퍼를 사본 김에 사이즈 대응폭이 좁은 기존의 핸드 드릴 홀더 대신 새로운 홀더를 하나 더 장만했습니다.
바늘 구멍이 좁은 파츠용 + 입구 마감이 깔끔하지 않은 비즈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비드 리머 송곳을 살까 망설이다 홀더는 있으니까 하고 날만 샀는 데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삼각날인 스크래퍼는 날은 예리하고 단단한데 파팅라인이 스윽 하고 밀리는 게 아니라 가다가 중간중간 찍히는 느낌입니다. 스킬이 없어서인가 원래 이런건가. 넓적한 스크래퍼나 세라믹날이 더 유용하려나. 세라믹잘 안긁히던데.
이렇게 오늘도 도구에 대한 집착은 넘처납니다. 다음에 또 뭐 사면 몰아서 포스팅할께요. 6cm 미니 쪽가위 커스텀2024. 3. 28. 21:39
때는 이삼 년 전 한창 손에 착 붙는 재봉도구를 찾아 헤매던 시기. 게다가 4월에 가격이 오를 예정이라고!
미니 쪽가위 사용감은 일단 날이 제대로 서 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워낙 작아서 고무장갑 S끼는 제 손으로도 그립을 안정적으로 하기 어려워요. 바짝붙여 작업하다간 예리한 날에 원단까지 함께 쓱 잘려버릴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지르는 김에 바늘가게니까 바늘도 함께 질러봤습니다. 튤립 히로시마 바늘이 별로 손에 맞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퀼트바늘과 실크바늘 한쌈씩만. 잠깐 손에 들어봤는 데 튤립 바늘보다는 맞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손에 쇠냄새 옮김& 땀으로 인한 녹 방지용으로 꼬까옷을 입혀주도록 합시다!
전에 사두었던 매듭끈이 남아 있으리라 생각했는 데 다 썼는지 둔 곳을 잊어버렸는지 찾을 수 없어 새로 사 왔습니다. 미니 사이즈에 맞게 더 얇은 끈으로.
두 쪽가위의 장식을 같은 스타일로 해줍니다.
위에서부터 카나리 dsb100→미령 쪽가위→미스야바늘의 미니쪽가위 →스티킬 미니가위 맨 아래 스티킬은 카나리 마이크로 가위가 (나온 줄도 몰랐던) 블랙은 절판이라 사봤는데.. 으음... 뻣뻣한 낚싯줄 같은 건 어떨지 모르겠는 데 코아사는 잘 안 잘립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역시 가위는 전문회사가 잘 만듭니다.
재단가위 포함으로 블랙 가위들 집합 사진.
3월의 도쿄와 집중력 고갈2024. 3. 18. 23:14
일단 행사준비로 바빴습니다.
4월 프로젝트돌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데 여전히 집중력이 고갈된 상태입니다. 포스팅과 사진 정리도 며칠이나 미뤘다 하는 건지.
10년 가까이 사용했더니 관절이 너무 느슨해져서 슬슬 바꿔주기 위해 행사장에서 오비츠 11 바디를 구매했더니 따라온 (아마도) 풍경.. 아... 음....
이밖에 호환을 체크하기 위해 피코니모 R타입 작은 가슴 바디도 구매해 봤습니다.
그밖에 부자재들도 좀 사고.
모쿠바리본 약간..
드디어 헤무론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헤무론 구하러 오카다야에 들른 김에 친구에게 선물로 줄 크로바 라보 도구들도 좀 샀었는데 따로 도구포스팅 할 때 올릴까 합니다.
오랜만의 도쿄. 사람이 너무 많아지고 미묘하게 모든 것이 팍팍해져서 여기나 거기나 조금씩 가라앉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엔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걸어야겠어요. 2024 Doll events2024. 2. 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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