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마켓 더 레인 종료

2024. 6. 4. 11:36

마켓더레인에서 캔디스무디 부스에 들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만에 하나 여력이 있다면 종합시장에 들르고 싶었으나.. 그럴 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체력이 바닥나 밥먹고도 카페서 한 시간 쉬 고나서야 지하철 탈 힘이 났습니다. 

 일단 미뤄뒀던 계절바뀜 청소들로 정신이 없습니다. 

어서 마무리 짓고 담 행사 준비를! 

 

7월 아이돌 도쿄 이후에 올해의 첫 주문제작을 받으려 생각중입니다.   
 행사 이후 일정이 정해지면 공지를 올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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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일 동대문 토요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리는 제 4회 MARKET THE RAIN 에 참가합니다.

부스위치 :: D3 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놀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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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생일을 빌미로 맛있는 걸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부베트를 가게 된(맛집 찾기 담당임) 가장 큰 목적.
초콜릿 무스!!! 

편집한 김에 가게 사진도 올립니다. 

 

검색하다 보니 작년에 예능에서 본 히키니쿠토코메 도산점이 들어왔길래 습격. 

맛있었습니다. 

 

벌써 마켓더레인이 다음 주 토요일이 되어버린 지금! 
긴 글을 쓸 시간은 없고 사진이라도 올리지 않으면 아예 까먹고 잊혀질 것 같아 간단히 근황 보고만 하고 사라집니다. 

담주에 마켓더레인이 가져갈 새 디자인 드레스들 사진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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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스벅 커피들

2024. 5. 3. 11:17

지난번 프로젝트돌 행사에서 인스턴트 커피가 든 미니컵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작되는 비율 대비 미니어쳐병. 
돌하우스 스케일로 보이는 미니어쳐도 하나 질렀습니다. 
1.4cm 정도라 아시아 주요 사이즈 톨 기준이라면 1:6비율쪽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아니면 1:12 그란데 사이즈인가? 

그런데 이녀석은 슬리브는 없네요.. 네. 만듭시다. 


실제 슬리브를 참고 합니다. 
글자는 다 치기 귀찮아서 대충만.  


전부 뚜껑들이 열립니다.  뿌듯. 
미니어쳐로 나온 제품들은 액체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조이랑도 함께 한장. 

인스턴트 미니커피의 뚜껑도 흰색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이건 낱개로 구하기 어려워서. 

 


 당연하겠지만 리워드 미니어쳐가 패턴이나 슬리브 사이즈 비율면에선 가장 정확합니다. 
(까다롭게 맞추긴 귀찮았..)


만드는 김에 인터넷에 봉투 도안도 있길래 함께 프린트해 만들어 봤습니다. 
제작시기 문제인지 세이렌 비율에 약간 차이가 있는 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봉투 도안 작업도 해볼까.. 

 

실제로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의 축소의 축소가 좋습니다  

미니어쳐를 좋아하는 분들의 기분이란 이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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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커피라이프.

2024. 4. 25. 16:19

슬슬 아이스커피의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드립으로 원하는 만큼 진한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건 꽤 까다롭습니다. 
한 달에 소모하는 원두 양을 늘리지 않으려 할 때는 더욱 그렇죠. 

얼음에 너무 희석되지 않도록 좀 식게 놔뒀다 다음에 얼음을 투하하는 방식을 쓰고 있었는 데 아무래도 향이 날아가는 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새로 시도해본 방법.
스테인레스 아이스볼을 이용한다. 

 

결론.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스테인레스는 고체라 액체에 비해 열량을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질 것이다라는 건 예상했으나 이렇게까지 긴 접촉시간이 필요할 줄이야!! 
서버에 그냥 뜨끈한 커피가 담길 뿐이었다...  
 (열전도율이 철의 3배인 알루미늄이 궁금하긴 한데 찾을 수 없는 건 식품안전성이라던가 제조단가라던가 이유가 있겠죠.) 

역시 열량 전달 매질은 액체를 써야 하는가! 
(프라이팬에 물이든 기름이든 약간은 넣고 조리해야 훨씬 빨리 익는 이유. ) 

그래서 나온 타협안. 

 

걍 담궈쓰기로 했습니다.
얼음만큼 급속냉각이 되지는 않지만 커피가 묽어지는 건 막을 수 있고 상온에 두는 것보다야 빨리 식으니 라는 미묘한 절충안입니다. 

 

 

검색하다 일본에서 사는 것 보다 낮은 가격이 발견되어 지른 제브랑 진공 머그.  + 미니어쳐들 

 

 

상품평을 좀 검색해 봤는 데 아웃도어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칠이 매우 잘 벗져진다거나 기본 따라오는 거름망을 써서 우리면 미분이 가라앉고 잡맛이 나오기 쉬워 맛이 별로라던가 (터키쉬 커피나 베트남 핀 커피의 거친 버젼일 듯.)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강배전 커피처럼 무겁고 볶은 향이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거름망을 쓰지 않으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 이런 미세 거름망은 터는 걸로 부족해 커피 찌꺼기들을 긁어내야 해서 청소도 귀찮습니다. 

 

 

평범하게 웨이브 드리퍼를 써서 커피를 내려본 개인적인 사용평은 →
 아, 이거 이중 머그도 아닌 진공 머그였지. →  단열, 보온 잘됩니다.

  → 커피의 여러 성분들이 장시간의 고온에 변성직전의 상태에 놓임 →
장시간 보온병 안에 있던 커피나 비행기 커피처럼 눌은 맛이 나기 시작함. 

겨울이나 캠핑처럼 외부기온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 아니라면 아이스용으로 쓰는 게 커피맛에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1. 예뻐서  2. 미니어쳐랑 사진 찍으려고 산거니 괜찮습니다. 

 

다음 행사 준비로 바빠지기 전에 새 디자인들 좀 짜봐야 하는 데 벌써 한주가 거의 다 지나갔네요.

집중력 좀 짜내보자!! 

Posted by Candy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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